‘명량’의 영광을 이어갈 ‘한산 : 용의 출현’
‘명량’의 영광을 이어갈 ‘한산 : 용의 출현’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6.28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산 : 용의 출현' 공식 포스터
'한산 : 용의 출현' 공식 포스터

 

 28일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 김한민 감독이 연출한 ‘한산 : 용의 출현’(이하 한산)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어 많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산은 우리나라 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의 후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한산은 김한민 감독이 연출한 이순신 장군의 역사 트릴로지 중 2번째 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은 28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한산의 제작보고회에서 지난 2014년 영화 ‘명량’을 연출한 후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총 3편의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 ‘봉오동 전투’ 등 역사를 주제로 한 영화들을 연출하며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하는 영화들을 연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은 한산대첩의 이야기를 제일 먼저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명량대첩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생각해 영화 ‘명량’의 제작을 첫 번째로 기획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명량’, ‘한산’, ‘노량’으로 이어지는 3부작을 기획해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다루고자 하는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영화 ‘명량’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해전으로 이순신 장군이 했던 전쟁 중 가장 승리가 불가능했던 전쟁을 승리로 거두었던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영화이다. 해당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 결과 우리나라 영화 관객 수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관객 수와 별개로 전문가 평가는 좋지 못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남겼던 영화였다. 이는 영화 한산을 더욱 기대하게끔 만드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전작 ‘명량’은 이순신 역할을 맡았던 배우 최민식의 존재감이 큰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였다. 하지만 한산에서는 이순신 역할은 배우 박해일로 바뀌었고 배우 최민식으로 각인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많은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한산 : 용의 출현’은 2022년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