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x크리스 에반스 주연 '그레이 맨' 7월 공개
라이언 고슬링x크리스 에반스 주연 '그레이 맨' 7월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6.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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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극장 개봉과 더불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될 예정
영화 '그레이 맨' 공식 포스터
영화 '그레이 맨' 공식 포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작한 루소 형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그레이 맨>이 오는 7월 13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레이 맨>은 다른 영화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특정 상영관에서만 개봉할 것으로 예상되며 9일 후 7월 22일에는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영화 <그레이 맨>은 2009년 출간된 마크 그리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전직 CIA 요원 '코트 젠트리'를 둘러싼 배신과 음모를 그리고 있다. 실제로 해당 작품을 연출한 루소 형제는 영화에 대해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현실판이 될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또한 마크 그리니의 원작 소설은 무려 10편에 해당하는 방대한 서사와 스토리를 그렸기 때문에 영화 <그레이 맨> 역시 시리즈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그레이 맨>은 반가운 출연진의 만남으로 인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영화의 주인공이자 CIA의 비밀을 알게 된 후 그들의 표적이 된 암살자 '코트 젠트리' 역은 <퍼스트맨>,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이 맡아 연기한다. 그리고 코트 젠트리의 옛 동료였지만 이제는 그를 쫓아야 하는 전 CIA 요원 '로이드 핸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또다시 루소 형제와 호흡을 맞추게 된 크리스 에반스가 맡았다. 또한 유일하게 코트 젠트리 편에 서서 그를 돕는 CIA 요원 '대니 미란다'는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아나 디 아르마스가 연기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래 <그레이 맨>은 2011년부터 브래드 피트, 샤를리즈 테론 등 많은 배우들이 제작과 출연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모든 과정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루소 형제와 넷플릭스의 협업으로 인해 제작이 진행될 수 있었고 실제로 <그레이 맨>은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던 영화 <레드 노티스>에 이어 넷플릭스 영화 제작비 공동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공식 예고편 역시 거대한 스케일,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까지 등장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예고편을 시청한 이들은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루소 형제의 액션 연출은 믿고 본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첩보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 작품 <그레이 맨>은 오는 7월 극장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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