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민 김연견 결혼, 배구와 야구의 만남...프로스포츠 부부 탄생
서동민 김연견 결혼, 배구와 야구의 만남...프로스포츠 부부 탄생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2.07.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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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프로야구 선수 서동민과 여자 프로배구 선수 김연견의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소속 서동민(투수)이다. 김연견-서동민 커플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메리빌리아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동민은 대구고를 나와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5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지명됐다. 2020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 3일 기준 14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하고 있다.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43경기 출장 49.2이닝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99다.

김연견은 대구여고를 나와 2011-12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됐다. 그는 프로 입단 후 현대건설에 줄 곳 뛴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

소속팀 뿐 아니라 여자배구대표팀에서도 리베로로 활약했다. SSG 구단은 "서동민과 김연견은 프로선수라는 같은 직업을 갖고 오랜 기간 연애 끝에 이번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서동민은 구단을 통해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견은 이로써 팀내에서 두 번째 스포츠 커플이 됐다. 김연견에 앞서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는 농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상(전주 KCC)과 지난 2020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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