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티빙이 오는 14일 방영 예정인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의 대본  리딩 영상을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는 자존감 제로, 자기애 제로인 대학생 작사가 지망생 서희수(한지효 분)가 누구라도 한 달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신비한 작사 노트를 발견한 뒤 ‘남사친’ 정시호(도영 분)를 비롯한 여러 남자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통기한 주의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과 극본을 맡은 고재홍 PD와 집필을 맡은 왕혜지 작가를 비롯하여 한지효, 도영, 권아름, 방재민, 손현우, 김지훈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은 자신에 배역에 몰입하며 대본 리딩을 이어나갔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에서 배우 한지효는 모태솔로 작사가 지망생 서희수 역할을 맡았다. 서희수는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인물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모태솔로 대학생이다. 하지만 사랑을 이뤄주는 작사노트를 발견한 후 꿈꿔왔던 노랫말이 현실이 됐지만 한 달짜리 유통기한 연애로 인해 고민에 빠지게 된다.

NCT의 도영은 서희수의 '남사친'인 정시호 역할을 맡았다. 정시호는 학창 시절의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희수로 인해 상처를 극복하게 된다. 또한, 작사노트의 존재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자, 희수를 짝사랑하며 그녀의 연애를 곁에서 지켜보게 된다.

배우 권아름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불도저처럼 다가가는 박세진 역할을 연기한다. 박세진은 당돌하고 자기 할 말할 줄 아는 캐릭터로, 정시호를 향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 이외에도 배우 방재민은 라이브 밴드 동아리 보컬인 도빈 역, 배우 손현우는 캠퍼스 최고 인기남 강욱 역, 배우 김지훈은 적극적인 연하남인 준영 역을 맡아 설렘 가득한 캠퍼스 로맨스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대본 리딩 영상에서 출연진들은 “배우들의 케미와 달달한 로맨스까지 뭐 하나 놓칠 것이 없다”, “열심히 해볼 테니까 기대해달라”라며 드라마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설렘과 공감이 공존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는 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는 7월 14일 첫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 3회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