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오열, '스우파' 콘서트 후 '갑질 논란' 관련 사과없이 "노력 안 한 사람 아냐"
노제 오열, '스우파' 콘서트 후 '갑질 논란' 관련 사과없이 "노력 안 한 사람 아냐"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7.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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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최근 갑질 논란이 불거진 댄서 노제가 '스우파' 콘서트에서 별다른 사과 없이 눈물을 흘렸다.

노제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콘서트 현장에서 공연 말미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이것만 알아달라. 저희는 어느 순간도 노력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갑질 논란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앞서 노제는 브랜드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소 업체들을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당 수천만 원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도 광고 시즌이 한참 지나서야 계약을 이행하고, 이 마저도 명품 브랜드와 중소 업체 브랜드를 구분해 중소 업체 광고 게시물은 얼마 뒤 삭제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측은 지난 4일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상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만~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광고 진행 과정 중 약속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한 점을 확인했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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