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호 마약 혐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 투약 혐의 구속
윤병호 마약 혐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 투약 혐의 구속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2.07.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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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래퍼 윤병호(22. 활동명 불리다바스타드)가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해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12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병호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병호는 이달 초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지난 9일 윤병호가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날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윤병호 자택에서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또한 경찰이 윤병호의 소변, 머리카락을 채취한 뒤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호는 경찰 조사에서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윤병호가 남성 2명, 여성 1명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윤병호는 지난 2020년 자신의 SNS를 통해 중학생때부터 마약을 투약했고, 직접 경찰에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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