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 돌파…N차 관람 열풍
'헤어질 결심',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 돌파…N차 관람 열풍
  • 강사라 인턴기자
  • 승인 2022.07.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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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사진=CJ ENM

[스타인뉴스 강사라 인턴기자] 영화 ‘헤어질 결심’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이 7월 13일(수) 오후 6시 45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100만 관객 돌파 기념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지난 5월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헤어진 결심’은 개봉 1주차에 관객수 50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2주일 만에 관객수 1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순제작비는 113억원으로 손익분기점 추정치는 120만 명이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2’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따라 올해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다소 부진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로 평가 받으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두 차례 이상 감상하는 N차 관람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CGV 데이터전략팀 분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개봉 1주 차에 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한 올해 한국영화 다섯 편 가운데 2회 이상 관람한 비율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앞서 개봉한 ‘브로커’(2.4%)나 ‘범죄도시2’(2.6%)보다 높다.

또한, 개봉 이후 현재까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개봉 3주 차에도 낮은 드랍율을 보이며 좌석 판매율 또한 동시기 개봉작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헤어질 결심’에 한국영화에서는 2016년 ‘곡성’ 이후 6년 만에 별점 5점 만점을 남긴 바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 ‘헤어진 결심’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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