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스케일과 방대한 서사로 판타지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반지의 제왕>의 스핀오프 드라마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가 오는 9월 2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는 전설적인 중간계의 제2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사우론의 반지를 중심으로 악의 출현과 왕국의 영광, 멸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작품 역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세계관을 포괄하는 레젠다리움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작중 배경은 제3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던 두 시리즈보다 수천 년 전 시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재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는 각종 예고편과 더불어 다채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5일 날 게시된 드라마의 메인 티저 예고편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5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작품의 인기를 몸소 증명했다. 실제로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는 2022년 기준 역사상 최대의 자본이 투입된 TV 드라마로 작품의 제작사인 아마존 스튜디오는 원작의 드라마화를 위해 판권비만 2천억이 넘는 금액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의 메인 티저 예고편은 눈부신 배경과 거대한 세계관을 드러내며 시작된다. 또한 해당 세계의 캐릭터인 엘프, 드워프, 인간 그리고 호빗의 조상으로 알려진 하풋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도 등장했던 요정 갈라드리엘의 의미심장한 말과 어둠이 세상을 뒤덮을 거라는 대사는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해당 예고편을 시청한 이들은 '세계관 고증이 뛰어나다', '9월까지 언제 기다리냐', '드라마의 혁명이다' 등 각종 의견을 게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전 세계 OTT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까지 생산하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에 비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다소 낮은 편이다. 그러나 슈퍼히어로에 대한 구조를 비튼 드라마 <더 보이즈>, 디지털 기술이 천국과 지옥까지 관여하는 드라마 <업로드> 등 색다른 소재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대한 관심 역시 상승하고 있다. 과연 9월에 공개되는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가 국내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총 5개의 시즌으로 이루어진 드라마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는 오는 9월 2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즌 1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