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9세 연상 연인 김준호의 머릿속에는 자신밖에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특별 MC로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의 장점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착하고, 잘생겼고, 제 생각을 너무 많이 해준다"라면서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사람을 아우를 줄 알고 옆모습이 잘생겼다"라면서 "뇌에 저만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진한 살냄새라고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지 다른 사람보다 살기름 냄새, 머리 냄새가 더 진하게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욕실에서 머리 감는 것을 봤는데 세수하듯이 감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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