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에서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룹 내 센터를 차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제시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기억(Another beautiful memor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시카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 무대에 선 모습이 담겼다. 카운보이 복장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은 그는 지원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했다. K팝 2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답게 윙크를 날리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제시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주목 받아왔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2010년대 초반 멤버들과 함께 한국과 일본을 누볐다. 이후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데뷔 당시 소녀시대는 9인조였다. 제시카 탈퇴 이후 추가 이탈 멤버 없이 8인조로 재편해 활동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데뷔 15주년 기념 음반을 내놓는다. 제시카는 원래 소속 팀과 다른 방식으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게 됐다.

이와 별개로 제시카는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설립했다. 유튜버로도 활동중이다.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과 연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