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첫 티저 예고편 공개
마블 스튜디오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첫 티저 예고편 공개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7.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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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공식 티저 예고편 캡처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공식 티저 예고편 캡처

 마블 스튜디오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통해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팬서 2)의 첫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만화와 관련된 콘텐츠들을 다루는 전 세계적인 박람회로 만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이다. 또한 전 세계의 콘텐츠 제작사들과 예술 업계 종사자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행사이기 때문에 권위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마블 스튜디오 역시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관련된 정보들을 최초 공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도 앞으로 펼쳐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정보는 지난 22일 유럽 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인 EUIP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상표권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EUIPO에서는 ‘어벤져스 : 캉의 시대’,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라는 상표명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해당 행사에서도 같은 상표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페이즈 1~3을 인피니티 사가로 명칭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페이즈 4~6은 멀티버스 사가로 명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가운데 페이즈 4의 마지막 영화인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첫 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블랙팬서 2는 기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채드윅 보스만이 2020년 8월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어 주인공 자리가 공석인 자리였다.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채드윅 보스만이 연기했던 티찰라의 역할을 다른 사람으로 캐스팅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블랙팬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혀 많은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결과 새로운 블랙팬서에 대한 윤곽이 이번 예고편에서 나타났다. 현재 관객들이 추측하는 새로운 블랙팬서는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의 동생인 슈리(레티샤 라이트 분)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예고편에서도 슈리의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티찰라의 사망 이후 가상의 물의 도시인 아틀란티스와 대립하는 와칸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의 경우 새로운 아이언맨인 아이언 하트, 아틀란티스의 왕인 네이머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유출된 세트장과 예고편 영상을 통해 티찰라와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가 예상된다. 특히 예고편 영상 중 티찰라의 어머니인 라몬다(안젤라 바셋 분)이 “가족 전부를 잃었다.”라는 대사와 동시에 채드윅 보스만의 벽화가 나온 것으로 보아 마블 스튜디오의 추모는 기정사실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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