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유이진 인턴기자]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받은 ‘배드 럭 뱅잉’이 7월 28일 개봉한다.
‘배드 럭 뱅잉’은 교사로 일하는 에미가 남편과 합의하에 찍은 성관계 비디오가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되고, 이를 알게 된 학부모들의 조롱과 위선에 맞서는 에미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크게 3부로 나뉘며 1부에선 루마니아 부큐레슈티의 한 시내를 배회하는 에미의 하루, 2부에선 약 70개의 주제로 인류의 위선과 폭력성을 지적하며, 3부에선 애미를 해임하려는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의 마녀사냥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루마니아의 역사, 정치, 사회 맥락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문제들을 드러내며 관객에게 문제의식을 던진다.
‘배드 럭 뱅잉’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로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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