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랑을 탐구하는 섬 '베르히만 아일랜드'...8월 4일 개봉
예술과 사랑을 탐구하는 섬 '베르히만 아일랜드'...8월 4일 개봉
  • 유이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7.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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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히만 아일랜드' 포스터
'베르히만 아일랜드' 포스터

프랑스 감독 미아 한센-러브의 ‘베르히만 아일랜드’가 8월 4일 개봉한다.

‘베르히만 아일랜드’는 영화감독 커플 ‘크리스’와 ‘토니’가 새로운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위해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포뢰섬으로 향하며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베르히만 아일랜드’의 배경 포뢰섬은 실제 잉그마르 베르히만이라는 스웨덴 영화감독이 집을 짓고 살며 다수의 명작을 연출한 곳으로 ‘페르소나’를 비롯해 5편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영화 중반부, 크리스가 토니에게 미완성의 시나리오를 들려주며 ‘영화 속 영화’가 시작된다. 포뢰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나리오는 크리스와 토니의 현실과 닮아 어떤 결말을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베르히만 아일랜드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다가오는 것들’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작품으로 감독은 2014~2019년 매년 포뢰섬을 찾았으며 ‘베르히만 아일랜드’의 시나리오부터 촬영까지 모든 것을 이 섬에서 작업했다.

예술과 사랑에 관한 매혹적인 탐구를 그린 ‘베르히만 아일랜드’는 8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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