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런쥔, NCT DREAM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에 도척돔 콘서트 취소
마크→런쥔, NCT DREAM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에 도척돔 콘서트 취소
  • 김시언 인턴기자
  • 승인 2022.07.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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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그룹 NCT DREAM의 단독 콘서트가 이틀 앞두고 취소됐다. 앞서 멤버 마크에 이어 런쥔마저 확진되면서 무대 구성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자사 플랫폼 ‘광야 클럽’에 “런쥔이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9~31일 예정된 ‘THE DREAM SHOW2 – In A DREAM’은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되었다”라는 입장을 냈다.

앞서 지난 25일 멤버 마크가 확진되었을 때만 해도 6인 구성으로 콘서트 무대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런쥔까지 확진되면서 5인으로는 소화가 힘들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11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열리는 NCT DREAM의 국내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였다. 3회 공연의 티켓이 모두 팔렸으며 동시 접속 160만이라는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NCT DREAM의 팬들은 한 멤버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공식 입장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으며, 콘서트 취소가 아닌 연기를 강하게 요청하는 중이다.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NCT 런쥔이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런쥔은 오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런쥔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입니다.

이로 인해 7월 29~31일 예정된 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 In A DREAM’은 불가피하게 최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와 스텝들 모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구매하신 티켓은 전액 환불되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공지 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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