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엔딩크레딧에 임세령 언급…"특별히 감사"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엔딩크레딧에 임세령 언급…"특별히 감사"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2.07.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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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이정재(51)가 연인인 임세령(46)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나오는 자막을 통해서다.

이정재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 ‘헌트’의 엔딩 크레딧에 교제 중인 여자친구 임씨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 감독은 자막을 통해 ‘감독과 제작자는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으며 배우 및 감독들에 이어 임세령씨의 이름도 올렸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열애를 공식 인정해 올해로 8년째 교제 중이다.

그가 각색 및 연출을 맡은 ‘헌트’(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사나이픽처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정재는 ‘헌트’의 각색부터 연출, 출연, 편집 등 일련의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그가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 연출작을 내놓은 셈이다.

오는 8월 1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어제(2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헌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영화가 공개됐다. 앞서 올 5월 열린 75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처음 공개됐던 바.

외국 관객들은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긍부정 평가로 나뉘었는데 국내 언론시사 이후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다.

개봉 후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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