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유튜버 겸 치과의사 이수진이 재혼 후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1일 이수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 후 딸이랑 같이 사는거’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진은 “딸 제가 데리고 살 거다. 이사를 올지 오빠가 저희 청담 쪽으로 나올지는 상의 해봐야할 것 같다”며 “저도 사실 왔다갔다 할 때는 쉽지 않다”고 재혼 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나(딸)는 강남 좋아하는 거 맞다. 같이 데리고 살려고 한다”며 “딸이 하나 밖에 없는데 내가 결혼한다고 생이별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결혼 후에도 딸과 같이 살 것임을 언급했다.
이어 “인천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우리 집에서 할 때도 있지만”이라며 “좀 많이 붙어있어 주려고 애를 쓴다. 20년간 쳐다만 보고 있다 연인이 돼서. 그런 사람이 있다. 연애할 때 많이 붙어있기를 바라는”이라고 남편에 대해 말했다.
이수진은 “오빠가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낼 때 ‘매일 송도에 와서 매일 붙어있고 매일 만나야 된다’더라. 그런 여자가 어디 있나 했는데 내가 그 여자가 됐다”며 “살림을 합친 게 아니고 제가 왔다갔다 하고 있다. 오빠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치과 출퇴근은 어려운데 떨어져 있는 것보다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다. 저도 제가 이럴지 몰랐다”며 “저 그냥 택시타고 다닌다. 왕복이 몇 시간인데 그런 고생을 오빠를 시킬 수 없다. 택시타고 다녀야지 운전하고 이런 장거리는 제가 다닐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 후 신혼집에 대해 “아직 무계획이다. 오빠가 생각하고 있는데”라고 언급했다.
이수진은 앞서 세 번째 재혼을 앞두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