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전 남친 언급,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헤어졌다. 5년 만났는데"
최여진 전 남친 언급,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헤어졌다. 5년 만났는데"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8.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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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TV 예능물 '연애는 직진'에서는 베트남 다낭에서 최여진·송해나·최윤영·유빈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여진이 "진짜 애인 없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유빈은 "일만 하다 보니까 뭔가 연애를 해도 신경을 못 써준다. 보통 2년 이상은 만난다"며 "최고 오래 만난 건 6년까지 만나봤다.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했었다"고 회상했다.

송해나는 공감하며 "30대 중후반 되니 결혼까지 생각해야 하는 나이더라. 그래서 쉽게 연애가 안 되는 거 같다"며 "심플하게 연애했다가 결혼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제는 결혼부터 생각을 하고 연애를 하려니 안된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나도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은근히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고 그냥 피해다니니까 마음을 접었는지 나를 놔줬다"며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헤어졌다. 5년 만났는데"라며 돌아봤다.

최윤영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서 크게 생각이 없었다. 저희 부모님이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신 적이 없는데 올해 처음으로 '갔다 오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찼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좋은 분이 있으면 결혼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올해 처음 해봤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유빈 또한 "부모님이 맨날 '결혼 언제 하냐'고 물어보신다. 손주 보고 싶다. 혜림이도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다. 옆에만 보내지 말고 너도 가라고 하신다"며 "저는 같이 있을 때 재밌는 사람, 취향도 좀 비슷한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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