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 5년 만에 뭉쳐 정규 7집 발매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 5년 만에 뭉쳐 정규 7집 발매
  • 김민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8.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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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민지 인턴기자] 명실상부 케이팝 대표 그룹 소녀시대가 돌아왔다.

5일 오후 6시 소녀시대(태연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전격 공개됐다.

소녀시대의 컴백은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약 5년 만이다. 2007년 데뷔한 이들은 올해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날은 딱 소녀시대 데뷔일이다.

수영은 "소녀시대의 생일"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사실 컴백 상의는 지난해 14주년 전부터 해왔는데, 14주년 8월이 되기 전 15주년에 제대로 정규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회의를 다시 해 '정말 죄송하지만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제대로 된 앨범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1년 정도 미루고, 곡 수집을 했고, 회사에서 고심하고 심혈을 기울여 곡을 선택해줬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포에버 원'을 비롯해 멤버 티파니, 수영이 각각 작곡·작사에 참여한 '세븐틴(Seventeen)'과 '빌런(Villain)'은 물론, '럭키 라이크 댓(Lucky Like That)', '유 베터 런(You Better Run)', '클로저(Closer)', '무드 램프(Mood Lamp)', '완벽한 장면(Summer Night)', '프리덤(Freedom)', '종이비행기(Paper Plane)'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포에버 원'은 다이내믹한 전개와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소녀시대 특유의 시원한 가창이 마치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했다.

소녀시대는 "처음 켄지 작가님께 부탁드릴 때 정확히 '다시 만난 세계'를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과거엔 '다시 만난 세계'라는 가사가 주는 의미를 모르고 에너지 넘치게 불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의미로 해석되는 곡이라는 걸 알았다. 컴백곡이 제2의 '다시 만난 세계' 느낌이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포에버 원'을 소녀시대 맞춤 제작 곡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15주년을 맞아 우리의 상황을 충분히 계획해 켄지 작가에게 의뢰하듯 부탁했다.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노랫말이 담겼다. '우리 영원하자'는 가사도 있다. 지금의 소녀시대가 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우리에게 '찰떡' 같은 곡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정규 7집으로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이어간다. 현재 JTBC 단독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도 출연도 시너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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