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영화 '헌트'의 감독 겸 배우 이정재의 JTBC '뉴스룸' 출연이 무산됐다.

'헌트'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정됐던 이정재 감독의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이날 오후 7시50분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감독한 영화 '헌트'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날씨 소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300㎜에 달하는 폭우가 이어져 인명 피해, 침수 피해 등 재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출연을 취소하게 됐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물로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