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병재·강태오 …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쾌척
김혜수·유병재·강태오 …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쾌척
  • 김민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8.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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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민지 인턴기자]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는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기상 관측 115년 사상 최악의 폭우로, 일 강수량과 시간당 강수량 모두 기존 기록을 뛰어넘었다. 장마전선이 아래로 향하면서 충청원, 강원권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며칠 내 다시 비가 쏟아진다는 예측이 나와 방재시스템 강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9명, 실종자 7명이다. 주택과 상가 2600여 채가 침수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스타들이 성금을 쾌척해 화제다.

 

 

코미디언 유병재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힘을 보탰다.

유병재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재민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 돕기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유병재는 9일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힘내세요. 호우 피해 이웃 돕기"라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그의 기부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폭우 피해와 관련된 기사 캡처를 게재하며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로부터 하루 만에 자신의 간절한 바람을 행동으로 실천해 눈길을 끈다.

김혜수의 선한 영향력 행사는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 울진에서 강원 일대로 번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020년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기부 행렬에 동참해 귀감이 됐다.

강태오는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강태오의 기부금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태오는 최대한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이재민들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강태오는 최근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지금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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