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핀오프 시리즈 '레이' 제작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핀오프 시리즈 '레이' 제작된다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8.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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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메인 빌런 '레이'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 이미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 이미지

몰입감 넘치는 연출과 깔끔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다.

작품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소속된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영화 속 메인 빌런인 '레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 <레이>를 OTT 시리즈물로 공동 제작하기로 한 사실을 지난 26일 밝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스핀오프 시리즈 <레이>는 영화 속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던 캐릭터 '레이'가 전 세계 다양한 빌런들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 역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이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기생충>, <곡성>, <브로커>의 촬영을 맡았던 홍경표 촬영감독과 <D.P>의 원작을 집필한 김보통 작가, 광고계의 봉준호라 불리는 신우석 감독이 드라마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화에서 '레이'를 연기했던 배우 이정재가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그는 출연뿐만 아니라 제작과 연출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으로 무장한 레이와 맞서게 될 다양한 빌런들의 캐스팅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2020년 개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을 끝낸 암살자가 그에게 형제를 잃은 복수자와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해당 작품은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카메라 연출로 인해 코로나19 시대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넣은 영화로 평가받는다. 특히 배우 이정재가 맡은 캐릭터 '레이'는 평론가들에게 '익숙한 뼈대 안에서 색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캐릭터', '이정재의 광기 어린 캐릭터 소화력' 등 우수한 평을 받은 바가 있다.

아직까지 <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각에 의하면 해당 드라마는 주인공 '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빌런들의 세계를 다룬 '빌런 유니버스'를 구축되어 새로운 시리즈로 확장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해당 시리즈는 해외 로케이션을 위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며 캐스팅 역시 국내와 해외를 비롯해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영화 <헌트>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까지 마친 이정재가 과연 <레이>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캐릭터와 이야기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스핀오프 시리즈 <레이>는 2023년에 본격적인 촬영과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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