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사과 6일만에 SNS 재개...비가 올 듯 먹구름 가득 사진 올려
최진실 딸 최준희, 사과 6일만에 SNS 재개...비가 올 듯 먹구름 가득 사진 올려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2.08.29 2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학교 폭력 논란을 재차 사과한 뒤 첫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최준희는 자신의 모습은 없이 하늘만 찍었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먹구름이 가득하다. 이는 최준희가 학교 폭력을 재차 사과한 뒤 처음 올리는 근황인 만큼 많은 과심을 받고 있다.

최준희는 최근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교육 관련 콘텐츠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출연했다는 점을 지적 당했고, 홍진경이 대신 사과했다. 하지만 지적과 논란은 계속 됐고, 결국 최준희가 사과문을 올렸다.

최준희는 “열네 살, 중학교를 올라오기 전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하고 그것을 버티지 못해 경상북도 김천으로 전학을 가기까지 학창 시절 불안함과 우울증이 바탕이 되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남은 학창 시절은 '절대로 내가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상처받지 않아야겠다', '나를 지켜야겠다'는 경계심이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바뀌어 오만함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했다”며 “친구와 다투었고 마음을 헐뜯는 단어를 내뱉고, 내가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나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4년 전

이어 최준희는 “그 이후 4년간의 제 침묵이 더욱 많은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다. 영상 업로드 이전 다퉜던 친구들과 어렵게 연락이 닿아 카페에서 만나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고, 또 그 아이의 마음도 온전히 들을 수 있었다. 변명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저를 믿어주고 이뻐해 주고 사랑해주던 모든 분 그리고 제 지인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바른 언행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늘 마음에 새기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