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학폭 의혹' 첫 공판일 잡혔다 "적극 소명할 것"
이영하, '학폭 의혹' 첫 공판일 잡혔다 "적극 소명할 것"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8.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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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5)의 첫 공판 날짜가 잡혔다.

이영하는 오는 9월21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판에 참석한다.

31일 야구계 등에 따르면 이영하와 김대현(25·LG 트윈스)은 최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린인터넷고 동기동창인 둘의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해 2월 불거졌다. 이영하와 김대현의 야구부 후배인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방송사 시사 고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하와 김대현 모두 해당 사실을 강력 부인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올 초 A씨 측이 이들을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면서 재점화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조사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그리고 다음달 이와 관련한 첫 공판이 열린다.

이영하의 법률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31일 "첫 공판엔 나와 이영하 선수 모두 참석한다"고 말했다. 첫 공판에서는 의견서 제출, 검찰 증거 채택 여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한 번의 공판만으로 최종 선고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여러 차례 공판을 거친 뒤 판결이 내려진다.

김 변호사는 "증인 신청 등 여러 상황에 따라 공판이 더 진행될 수 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공판기일이 잡히는데, 오는 12월 쯤엔 1차 선고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영하는 현재도 A씨가 주장하는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선수가 혐의를 강력 부인하는 만큼 재판에서 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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