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한혜진은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있겠지만 안 좋은 일도 있지 않냐. 이제 딱 햇수로 1년 됐는데 작년에 남편이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떠날 줄은 몰랐는데 가셨다. 저녁에 같이 밥을 먹고 그 날 새벽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돌아가셨다. 사랑했던 사람이고 참 좋아했던 사람이고 저한테 참 잘했던 사람이라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순간적이지만 '나는 왜 평범하게 살지 못하고 삶이 왜 이럴까, 그냥 끝내버릴까' 이 생각도 했다. 그런데 엄마 얼굴이 딱 떠오르더라. '그건 부모님에게 정말 나쁜 짓이다' 생각이 들면서 다시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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