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배우 소지섭(45)이 데뷔 27년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만들었다.
소지섭은 5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아이디는 그가 설립한 소속사 '51K'와 자신의 별명 '소간지'를 합쳐 (soganzi_51) 완성됐다. 5일 오후 3시 기준 해당 계정의 팔로워는 1만500여명이다.
첫 게시물은 1995년 청바지 브랜드 '스톰' 모델 선발대회 때 촬영했던 화보 사진이었다. 당시 소지섭은 1등을 차지했다. 그는 추억에 잠긴 듯 "이게 시작이었지. 스톰"이라고 덧붙였다.
화보 속 소지섭은 검은색 니트를 입고 고글과 비니 모자를 쓴 채 스포티한 매력을 뽐냈다. 환한 표정과 앳된 얼굴에서 풋풋함이 느껴진다.
이를 본 팬들은 "대박 드디어?", "보고 싶었다", "진짜 소간지 맞나요", "다음 게시물 기대 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하고 있다.
한편 1977년생인 소지섭은 1995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1996), 드라마 '유리구두'(2002),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발리에서 생긴 일'(2004), '주군의 태양'(2013) 등에 출연했다.
소지섭은 2020년 17세 연하의 리포터 조은정과 결혼했다. 오는 10월26일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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