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기 이어가는 KCON, 선미→뉴진스 출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기 이어가는 KCON, 선미→뉴진스 출연
  • 김시언 인턴기자
  • 승인 2022.09.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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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이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돼 717만 명의 KPOP 팬들을 모았던 KCON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CJ ENM은 오는 9월 30일(금), 10월 1일(토)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에 위치한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KCON 2022 SAUDI ARAB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ON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의 절반이 30대 이하인 젊은 국가로, 온라인 상에서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K-POP의 열기가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문화∙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 ‘사우디 비전 2030’을 제시했고, 비전 2030의 전략적 협력 국가 중 한 곳으로 한국을 선정한 바 있다.

CJ ENM은 ‘KCON 2022 SAUDI ARABIA’ 개최 소식과 함께 쇼 라인업도 공개했다. 비, 선미, 효린, 에이티즈, 원어스, 더보이즈, 펜타곤,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티오원, 시크릿넘버, 뉴진스가 그 주인공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첫 KCON인 만큼, 지난 10년간 KCON을 빛낸 레전드 아티스트부터 4세대 라이징 스타까지 K-POP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라인업과 함께 KCON을 대표하는 체험형 컨벤션 콘텐츠로 전세대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CJ EMN 음악콘텐츠본부 김동현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KCON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K-컬쳐 세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를 계기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K-컬쳐를 선도하며, 향후 유럽 시장까지 진정한 의미의 K-컬쳐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친 KCON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아라아케 아레나에서 ‘KCON 2022 JAPAN’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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