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송창식, "내가 개량 한복을 처음 만들었다"
집사부일체 송창식, "내가 개량 한복을 처음 만들었다"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9.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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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송창식이 등장해 여러 이야기를 멤버들에게 전했다.

18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송창식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부로 송창식이 등장한 가운데 멤버들은 자기소개를 하게됐다. 송창식을 만나기 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사부님이 박찬욱 감독님도 못 알아보신 분이라 자기 소개가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이승기는 "사부님이 저희를 못알아볼까봐 저희가 자기 소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이에 "나 다 아는데 이 친구는 처음 본다"며 "조 뭐라고 하지 않았냐"며 도영을 지목했다.

그러자 도영은 "조 씨는 아니고 전 도영이다"며 "NCT라는 요즘 나쁘지 않게 잘나가고 있는 아이돌그룹의 도영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송창식은 "얼굴을 제일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이후 송창식은 멤버들에게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가운데 침실에 있는 가득한 개량 한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승기는 "개량 한복만 입고 있어서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옷장이 많다"며 놀랐다. 송창식은 "이게 다 개량 한복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옷장은 다양한 색깔의 개량 한복으로 꽉 차 있었다.

송창식은 "내가 개량 한복을 처음 만들었다"며 "나보다 먼저 만든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나온 건 내 거다"며 한복을 직접 개량해서 입는다고 밝혔다.

송창식은 개량 한복을 입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 "해외 가요제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았는데 고급 양복점에서 제일 멋진 의상을 쫙 차려입었었다"며 "한껏 멋부리고 갔는데 아무리 봐도 옷은 제일 비싼데 내가 제일 후줄근하길래 그래서 양복이 아닌 한복을 입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송창식에게 이승기는 "조영남 선생님한테 거짓말치다가 코피 터졌다고 하셨던데 진짜냐"며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소문이 있어서 사실 확인 차 여쭈어본다"고 했다. 이에 송창식은 "세시봉에 처음 갔을 때 조영남이 초콜릿을 나눠줬다"며 "근데 난 안 먹는다고 우리 집에 굴러다닌다고 했는데 그당시 난 입에 뱄을 때였다"고 했따. 송창식은 "근데 갑자기 퍽 하고 들어오더라"며 "코피가 찍 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창식은 "지금도 박자 감각을 익히기 위한 메트로놈 연습을 아직 하는데 매일 4~50분 정도 연습한다"며 "기초를 닦아야하고 발성 연습도 계속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창식은 "나도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뭔가 잘 안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모르면 괜찮은데 아는 순간 죽을 맛이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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