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POP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달성했다
블랙핑크, K-POP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달성했다
  • 김시언 인턴기자
  • 승인 2022.09.24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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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가 K-POP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현지시간 23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BORN PINK'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와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세운 쾌거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서 거둔 종전 최고 순위는 지난 2020년 정규 1집 'The Album'을 통해 기록한 2위였다. 오피셜 차트를 운영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CEO 마틴 탤벗은 "블랙핑크가 'BORN PINK'로 1위가 된 것은 환성적인 성과이다. 레코드 북에 영원한 기록을 쓰게 됐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블랙핑크는 앨범 뿐만 아니라 오피셜 싱글 TOP 100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집 타이틀곡 'Shut Down'은 24위에, 선공개곡 'Pink Venom'은 38위에 각각 안착했다.

블랙핑크는 또한 'Shut Down'으로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총 3천918만6천127회 스트리밍됐다.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를 기록한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최초다.

블랙핑크는 'BORN PINK'를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154만장 이상 팔아치우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오는 26일 윤곽이 드러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최상위권 진입이 전망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포문을 연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K-POP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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