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SSG 랜더스 우승 확정, 김광현이 말한 우승 공약 실현되나?
2022 KBO리그 SSG 랜더스 우승 확정, 김광현이 말한 우승 공약 실현되나?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10.08 0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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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2022 KBO 리그의 우승이 SSG 랜더스로 확정되며 프로야구 개막전 SSG 랜더스의 김광현 선수가 말한 우승 공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SSG 랜더스는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인 10월 4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이 확정되는 ‘매직 넘버 1’만 남겨둔 상황에서 4일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리그 2위였던 LG 트윈스가 패배하며 4일 경기가 없이 휴식을 취했던 SSG 랜더스는 자동으로 우승이 확정되었다. SSG 랜더스의 우승은 2021년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만들어낸 정규시즌 우승이다. 이는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하여 12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으로 정용진 부회장의 공격적인 투자와 선수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우승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5일 SSG 랜더스 선수단과 구단주인 정용진 부회장은 SSG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규시즌 1위 시상식을 진행했다. SSG 랜더스는 리그 개막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해 KBO 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했다. 또한 관중 수 1위를 기록하며 인천 연고 프로 야구단 최초로 관중 수 1위와 리그 우승을 동시에 차지한 팀이 되었다. 이에 대해 구단주인 정용진 부회장은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정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선수단에도 감사함을 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SG 랜더스의 우승이 확정된 이후 개막전 SSG 랜더스의 투수인 김광현 선수가 말한 공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광현 선수는 2022 KBO 리그 미디어 데이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SSG의 우승 공약에 대해서 언급했다. 당시 김광현 선수는 선수단이 자신감이 크기 때문에 실제로 우승할 가능성이 커 현실적인 공약을 준비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광현 선수는 선수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신세계 그룹이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과 노브랜드 햄버거 가게를 빌려 선수들이 직접 서빙과 음식을 만들어주며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SSG 랜더스의 팬들과 많은 프로야구 팬들은 해당 우승 공약이 실현될지 관심이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편 신세계 그룹은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샴페인을 출시하며 SSG 랜더스의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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