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쇼미더머니 11’(이하 쇼미11)이 10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21일 오후 2시에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미11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쇼미11 제작 발표회에는 최효진 CP, 이형진 PD를 포함하여 프로듀서 군단 4팀이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선 그루비룸과 프로듀서 팀을 이룬 릴보이는 쇼미더머니 9 당시 그루비룸과 함께 팀을 이루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쇼미11을 통해 이를 이룰 수 있어 즐겁고 재미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최근 자이언티의 회사인 스텐다드 프렌즈에 합류한 슬롬과 팀을 이룬 박재범은 슬롬과의 조합이 신선하다는 반응에 대해 서로 오래 알아서 신선하지는 않지만 하면 할수록 신선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슬롬과 자신과 좋은 케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이번에 쇼미더머니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선 프로듀서 알티와 함께 팀을 이룬 저스디스는 알티의 장르 자체가 있다고 느끼고 있고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복귀한 더 콰이엇은 4년 만에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 감회가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쇼미11에 경우 다양한 참가자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유튜브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된 참가자들은 가수 슬리피, 래퍼 크루셜스타, 가수 천둥, 유튜버 도티,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참가자는 고등 래퍼3 우승자이자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이영지이다. 그동안 가수의 모습보다 예능인이자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효진 CP 역시 이영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방송인으로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게 사실이지만 본인의 랩에 대한 의지와 애정이 높다.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이영지에 관한 관심을 기대해달라는 언급을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 11’은 21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