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창작가 발굴 공모전 '오펜' 스토리텔러 7기 모집
CJ ENM, 창작가 발굴 공모전 '오펜' 스토리텔러 7기 모집
  • 이지원 인턴기자
  • 승인 2022.11.0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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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창작가 발굴 공모전 '오펜(O’PEN)'이 스토리텔러 7기를 모집한다.

1일 CJ ENM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은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영화 부문은 2월 1일부터 13일까지 접수를 한다.

드라마 부문은 60분 분량 단막물과 30~60분 분량 시리즈물로 나누어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드라마 부문에는 최대 총 5편, 영화 부문에는 최대 3편까지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2023년 오펜 스토리텔ㄹ 모집 포스터에서는 '캐릭터', 'Again'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펜은 지난해 스토리텔러 공모전에서도 캐릭터를 키워드로 활용한 바 있다.

오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개인당 10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원된다.

올해는 39명을 선발해 총 3억 90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제공된 바 있다.

또한 개인 집필실 등 창작 공간, 그리고 업계 최고의 연출자와 작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세미나ㆍ특강ㆍ현장 취재 지원, tvN 오프닝(O’PENing)을 통한 시나리오 영상화,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비즈매칭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펜 출신 창작자들은 TV와 OTT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tvN '슈룹'은 오펜 3기 박바라 작가가, 디즈니+ '형사록'은 오펜 2기 임창세 작가가 집필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집필에 참여한 이봄 작가도 오펜 4기 출신이다.

지난해에는 오펜 1기의 신하은 작가가 단독 집필한 tvN '갯마을 차차차'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월 개최된 2022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ㆍ에이판)에서는 오펜 공모전 수상작이자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제작된 tvN '덕구 이즈 백'이 단편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남궁종 CJ ENM 오펜 사업국장은 "오펜은 올해 초 창작 지원금을 증액한 데 이어 최근에는 창작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펜 졸업 기수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집필실을 40% 증설했다"라며 "신인 창작자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오펜 스토리텔러 공모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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