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올해로 데뷔 13주년을 맞이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송출된 '데뷔 13주년 기념 파티'는 '인피니트 컴퍼니'의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약 6년만에 진행된 완전체 방송에 오전 12시라는 늦은 시간에도 약 1만 6천여명의 팬들이 라이브를 끝까지 시청했다. 

 인피니트는 그간의 근황, '인피니트 컴퍼니'를 세우며 생겼던 일화,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할 뿐만 아니라 지난 13년을 돌아보는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로 2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라이브 말미에는 리더 김성규가 '8월 19일, 20일 일정은 비워두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난 5월 이들은 '인피니트'라는 팀명 뿐만 아니라 '그 해 여름'이라는 콘서트 이름의 상표권까지 양도받은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팬들은 김성규가 언급한 일정이 '그 해 여름'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며, 해당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재 인턴기자. 스타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