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마지막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구미호뎐 '1938'은 1938년을 배경으로 낯선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드라마이다. 지난 2020년 종영한 '구미호뎐'의 두 번째 시즌으로 방영 전부터 구미호뎐 애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즌 1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프로듀서 남지아(조보아)와 그리는 로맨스 이야기로 두 사람은 극 중 연인으로 완벽한 호흡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에서는 이연의 옛 친구들인 류홍주(김소연), 천무영(류경수) 등 새로운 산신들의 등장으로 남다른 우정 이야기를 보여주며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두 시즌 모두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구미호뎐 시즌3' 촬영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난 5월 22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 출연한 '이랑'역의 김범은 '시즌3 계획이 있냐?'에 대한 질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즌3 원해요", "제발 다음 시즌에도 나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장에스델 인턴기자. 스타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