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과 하정우가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에서 버디 액션의 한 축을 맡아 화제다.
주지훈이 맡은 역할은 레바논의 유일한 한국인 택시기사인으로,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인물로 묘한 매력을 풍긴다. 하정우는 납치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돈가방을 들고 홀로 레바논으로 떠난 흙수저 외교관 역할을 맡았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을 만든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였다.
'킹덤'에 이어 한 번 더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 김성훈 감독은 "세자 '이창' 머리 위에 씌워진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내려놓은 주지훈을 상상했고, '판수'가 그에 맞다고 생각했다"며 주지훈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 주지훈의 능력이 관객의 마음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판수'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라며 주지훈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한편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영화'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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