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아닌가크'는 영화 '그래비티'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스핀오프'라는 것은 기존의 작품에서 따로 나온 작품이라는 뜻이다.
영화의 내용은 영화 '그래비티'에서 산드라 블록이 지구와 무전에 성공했을 때의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영화 '아닌가크'는 조나스 쿠아론 감독이 만들었고, 조나스 쿠아론 감독은 영화 '그래비티'에서 각본을 맡았었다. 또한, 이 감독은 영화 '그래비티'의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최근 스핀오프 장르의 영상들이 대중적인 트렌드로 많이 떠오르고 있다. 친근한 말로 표현하면 후속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는 영화 '박화영'의 스핀오프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를 제작하였고, 영화 '부산행'의 스핀오프 작품으로는 영화 '반도'와 애니메이션 영화인 '서울행'과 '집으로'가 있다. 해외의 유명한 작품 중 스핀오프로 만들어진 작품은 슈퍼맨 시리즈로부터 만들어진 영화 '슈퍼걸'이 있다. 실제로 스핀오프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소설, 게임, 만화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영화 '아닌가크'는 영화 '그래비티'에서 청각적인 요소만으로 표현된 것을 시각적으로도 잘 표현한 작품이다. 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그래비티'에서의 무전소리가 어떻게 시각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상상하면서 영화를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짧은 시간안에 표현되는 이미지와 스토리로 인해 인간(삶과 죽음)과 자연에 관한 철학적인 고찰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영화 '그래비티'를 재밌게 봤다면, 단편영화 '아닌가크'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3년 7월 2일을 기준으로, 영화 '그래비티'는 왓챠와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단편영화 '아닌가크'는 유튜브 검색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재원 인턴기자. 스타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