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시선]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
[오늘의 영화 시선]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
  • 이재원 인턴기자
  • 승인 2023.08.0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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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5일에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작인 '오펜하이머(Oppenheimer)'가 벌써 뜨거운 예매 열기를 뽐내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메멘토>,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그리고 <테넷> 등이 있다.

 

이번 개봉 예정인 <오펜하이머>는 북미에서 지난달 21일에 개봉을 했었고, 이미 흥행 수익을 돌파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사전 예매량이 10만이 돌파했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연출작인 <덩케르크> 와 <테넷> 의 사전예매량이 각 개봉일 하루 전에 9만임을 감안하면, 오펜하이머의 사전 예매 속도와 양은 비교적 많음을 알 수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한 전기 영화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미국의 물리학자며,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맨해튼 계획은 세계 최초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이다. 오펜하이머는 핵무기가 일본에 실전 투입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큰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 이후에 수소폭탄 제조에 반대하였고, 이런 모습으로 인해 소련 스파이로 몰려 모든 공직에서 쫓겨나고 후두암에 걸려 사망하게 되었다. 2022년이 돼서야 오펜하이머는 소련의 스파이라는 혐의를 벗어났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사실성에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두는 감독이다. 따라서 CG의 사용을 최대한 지양하고 실제 촬영을 지향하는 감독이다. 실제로 인셉션에서도 물건들이 터지는 장면을 실제 터지게 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고, 공간이 회전하는 것도 실제 공간을 회전하는 세트장을 만들어서 촬영하기도 했다. 인터스텔라에서 등장하는 옥수수밭도 실제 옥수수 밭을 사서 1년 동안 길렀다고 한다. 이번에 영화 <오펜하이머>에서도 CG없이 핵폭발을 구현했다고 한다.

 

무더운 8월, 영화 보는 눈을 웅장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면 크리스토퍼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를 추천한다.

 

이재원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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