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또 몰래 기부…충북도교육청에 1억 "정말 대단하다"
방탄소년단 지민, 또 몰래 기부…충북도교육청에 1억 "정말 대단하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3.08.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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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온라인뉴스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남몰래 충북도교육청에 1억원을 기부했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지민의 부친이 충북도교육청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뒤 외부 비공개와 전달식 미개최를 요구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기부자가 기부 사실이 알려지길 원치 않아 한다’’면서도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인문고전 등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학생의 바른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TS 지민이 기탁자로 된 공문엔 충북교육도서관에 1000만원의 도서구입비(학교발전기금)가 지원되니 관련 자료를 회신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BTS 지민은 지난해 강원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강원교육장학회에도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또 소아마비 박멸기금으로 비영리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클럽 3590지구에 1억원을 기부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27번째 생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2월에는 시리아와 튀르키예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피해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금 1억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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