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2023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 ‘최우수상’ 수상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2023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 ‘최우수상’ 수상
  • 이복인 기자
  • 승인 2023.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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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복인 기자]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허정철 사무총장이 ‘2023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통계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허정철 사무총장이 ‘2023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통계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교수, 이하 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8일 오전 대전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2023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은 국가통계의 품질 개선 및 통계결과의 정책 활용성 제고를 목적으로 국가통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이날 ‘통계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계개발 부문은 통계작성 기획 단계부터 결과 공표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며, 통계청 내부 심사와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2022년 국가승인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 받고, 올해 3월 ‘자동차튜닝산업 실태조사(2021년 12월 기준)’를 발표했으며, 그 결과물을 통해 최수우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자동차 튜닝산업 통계 조사 업무에 대한 적격 논란이 외부로부터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그동안 불거진 논란들을 모두 불식시킬 명확한 근거로 작용해 앞으로 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가승인 통계조사기관으로 한층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튜닝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자동차튜닝 영위 사업체는 총 2만2945개 △매출액은 약 7조1926억 원으로 파악됐으며 △종사자 수는 총 7만6367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사업체수는 자동차튜닝 서비스 제공업(8446개)과 자동차튜닝 부품 및 내장품 등 판매업(8437개)이 많았다. 여기서 단순히 튜닝부품 및 자동차용품을 판매하는 도·소매업은 제외됐다.

업종별 매출액은 자동차튜닝용 부품 제조업(약 2조4828억원)과 자동차튜닝 부품 및 내장품 등 판매업(약 2조1438억원), 튜닝자동차 제조업(약 1조751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자동차튜닝용 부품 제조업(3만3229명)과 자동차튜닝 서비스 제공업(1만6589명), 자동차튜닝 부품 및 내장품 등 판매업(1만6536명) 순이었다.

자동차튜닝산업협회 김필수 회장은 “통계작성기관으로서의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자동차튜닝산업 실태조사’가 국내 자동차튜닝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과 지원사업 방향을 모색 및 수립하는데 매우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주무부처를 대상으로 개발된 통계조사자료를 토대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통해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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