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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12월 7~8일 이틀간 동대문 DDP에서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LOCAL FESTA with 라이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콘은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의 약자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프 &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해 유니콘 기업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의 라이콘이 될 로컬크리에이터와 강한소상공인을 발굴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3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주관하며, 올해는 6개 권역에서 로컬크리에이터를 선정 및 지원해 왔다.
이번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LOCAL FESTA with 라이콘은 수도권역을 담당하는 경기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했다.
행사에는 지역 가치를 살리며 성장하는 2023년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였다.
7일 오전 10시에는 각 권역에서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6개(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 팀이 모여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를 가리는 IR 피칭 대회가 열렸다. 올해 최우수 기업은 제주창경센터 보육 기업인 귤메달이 차지했다. 귤메달은 고품질의 제주산 시트러스 100%로 만든 착즙 주스를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우수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으로는 △굿스피릿컴퍼니(양평군 유기농 쌀을 이용한 쌀 요거트) △바농(홍천 잣과 쌀 등으로 제작한 로컬푸드) △마싯지우(지역 농산물을 그대로 담아낸 원물 간식) △피노젠(영주 소백산 솔잎을 추출한 화장품) △반석산업(고창 땅콩을 활용한 무첨가 땅콩버터)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올해의 라이콘으로 선정된 강한소상공인과 로컬크리에이터 16개팀의 현판 수여식,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사례 발표, 토크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한소상공인 및 로컬크리에이터 50여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전시 공간이 함께 열려 라이콘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 서울시가 개최하는 ‘하이서울 패션마켓’도 동시에 열려 K-패션의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울러 D-숲과 연결된 연남방앗간에서는 로컬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상영관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다양한 이야기와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라이콘은 콘텐츠와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벅스·블루보틀 등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라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