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독서문화캠프 ‘읽Go 쓰Go 잡Go!’ 성료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독서문화캠프 ‘읽Go 쓰Go 잡Go!’ 성료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3.12.13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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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특강 ‘신지영 작가’와의 만남
진로 특강 ‘신지영 작가’와의 만남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관장 윤명희)는 올해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양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2023 독서문화캠프(2차) ‘읽Go 쓰Go 잡(Job)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3 독서문화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의 재미와 의미를 찾고, 평생 독자가 될 수 있도록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됐다.

7월 방과후아카데미 ‘도담다담’과 창작 동시집을 출판했던 1차 캠프에 이어 이번 양원초와 진행한 2차 캠프에서는 다양한 독서출판문화 산업의 직업군을 만나보고 독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먼저 진로독서교육을 통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를 배우고, 진로와 관련된 책들을 읽으며 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다. 이어 작가, 북디자이너, 독립서점 대표, 마케터 등 전문인의 진로 특강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났다. 직업 특강을 통해 직업의 특징과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알아보고, 무엇보다 꿈을 찾고 성장하는 데 책이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진로 특강 후에는 청소년들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직접 작가가 돼 보는 시간도 꾸려졌다.

마지막으로 파주출판도시를 방문, 김영사의 ‘나의 꿈 나의 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민화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탐색한 뒤, 각자 희망을 담은 한지등을 만들었다. 양원초등학교 학생들은 6주간 8번의 직업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담아 명함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가한 이도영(양원초 6학년) 청소년은 “독서캠프에 참여하면서 쉽게 만나기 힘든 작가님들과 다양한 강사님을 만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단계 한 단계씩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 진로와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서 당장 내 꿈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꿈이 생긴다면 어떻게 노력해 나가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나의 꿈을 열심히 찾아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역 사회에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온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이번 독서문화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 특성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양질의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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