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핸즈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가 오는 3월 2일(토)부터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품고 365센터(음성 한정)의 신규 고객사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사(NFA) 중 CJ대한통운과 품고가 유일하다.
기존 품고의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는 평일 24시, 일요일 23시까지 접수된 네이버도착보장 주문을 100% 당일에 출고하는 서비스로, 배송 제휴사인 한진택배가 익일 배송을 보장해왔다. 이전에 품고 물류센터는 이러한 서비스를 주 6일(일, 월, 화, 수, 목, 금)만 제공했기 때문에 토요일에는 출고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 론칭을 위해 토요일 22시 출고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매일 ‘오늘 주문 내일 도착’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의 도입으로 토요일 출고가 가능해짐에 따라 셀러는 네이버 도착보장관 내 일요배송관에 상품을 추가로 노출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일요배송관 이외의 별도 지면과 프로모션 구좌에 상품이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네쇼라) 혹은 주말 이벤트를 진행하는 셀러는 ‘오늘 배송, 내일 도착’ 문구를 활용해 구매를 촉진할 수도 있다.
최종 구매자 역시 토요일에 급하게 필요한 상품을 일요배송관에서 찾아 주문하고 다음 날 바로 받아봄으로써 실질적인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도착보장 구매자 수는 오픈 초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셀러들은 서비스 확장을 통한 판매량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일요 배송이 오픈되며 주 7일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완성했다”며 “센터 운영 일자가 늘면서 원가가 오른 측면이 있으나 셀러의 판매 증진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론칭 전 2주간의 테스트 배송을 시행했고, 네이버-품고-한진 3사의 프로세스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물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품고의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 7일’로 확장된 서비스 역시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게 안정된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품고 물류센터의 2023년 월평균 당일 출고율은 99.95%를 상회했다.
한편 품고의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한정해 제공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