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의 도시에서 펼치는 메탈 뮤지션들의 헤비한 축제 ‘2024 아이언맨스페셜’ 개최
메탈의 도시에서 펼치는 메탈 뮤지션들의 헤비한 축제 ‘2024 아이언맨스페셜’ 개최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4.06.23 0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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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이언맨스페셜 시즌5 공식 포스터
2024 아이언맨스페셜 시즌5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메탈 페스티벌 ‘문래메탈시티’가 차세대 메탈 뮤지션을 위한 ‘2024 아이언맨스페셜 시즌 5: Heavy Metal Once More (이하 2024 아이언맨스페셜)’을 개최하며 올해 축제의 서막을 말린다.

철제 산업의 중심지 문래동, 헤비메탈로 다시 한번 기지개를 켜다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문래동 3가(54-34번지) 일대에서 ‘2024 아이언맨스페셜’이 개최된다. 올해 ‘2024 아이언맨스페셜’은 문래동의 철강 제조업 역사와 메탈 음악의 강렬함을 결합해 ‘다시 한번 헤비메탈(Heavy Metal Once More)’이라는 부제로 불황을 겪고 있는 문래동 산업 생태계와 척박한 환경 속에서 고독한 창작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차세대 메탈 뮤지션들을 응원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축제를 진행한다.

세상의 모든 메탈은 문래로 통한다

문래동은 철강 제조업의 중심지로, 그 강인한 이미지가 메탈 음악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왔다. 메탈 페스티벌 ‘아이언맨스페셜’은 과거 영화 ‘어벤저스2’ 촬영지인 문래동 3가 골목을 배경으로 시작된 음악 축제이며, 현재는 해마다 전국의 차세대 메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엑셀러레이팅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축제는 기성 페스티벌에서 접하기 힘든 신진 뮤지션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지역과 음악이 어우러져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형성하는 장소가 바로 문래동 메탈 씬이다.

‘아이언맨스페셜’의 가장 큰 특징은 뮤지션들의 자발적인 참여다. 올해 전국에서 모인 24팀(111명)의 차세대 메탈 뮤지션들은 단순한 공연 준비를 넘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무대 구성, 홍보, 프로그램 기획 등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독한 창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향후 더 활발한 음악 활동과 연결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차세대 음악가들이 주체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문래동의 특색이 어우러져 음악 축제로 발전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언맨스페셜’의 특별함이다.

진정한 메탈 마니아인 당신이 꼭 문래동을 찾아야 하는 이유

‘2024 아이언맨스페셜’은 메탈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24팀의 다채로운 음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노개런티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재하(메써드)와 윤세나(동이혼)는 차세대 뮤지션들을 서포트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이다.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의 상생

이번 축제는 문래동의 지역적 가치를 문화예술로 확장하고, 문래동을 메탈 음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철강 제조업의 역사를 가진 문래동은 ‘철의 도시에서 철의 음악을 두드린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새로운 예술 생태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공간이 됐다. ‘아이언맨스페셜’은 비록 작은 축제에 불과하더라도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메탈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래동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메탈 조형물 전시, 메탈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문래메탈시티 집행위원장 이승혁 감독은 “지난 10년 간 문래동의 철 가공 이미지와 메탈 음악의 강렬함을 결합해 ‘문래메탈시티, 아이언맨스페셜’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형성하고 있다”며, “지역과 음악의 조합이 오래된 도시의 새로운 창조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연례적인 행사를 통해 문래동이 메탈 음악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그 목표”라고 밝혔다.

2024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

축제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하루 7시간씩) 진행된다. 주말극장과 구GBN 공연장 두 곳에서 하루에 12팀씩, 총 24팀의 메탈 밴드가 각자의 음악적 열정을 담아 무대를 채우고, 공연장 사이를 잇는 도로 위에서는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들의 솔로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헤비메탈을 비롯해 모던스래쉬, 메탈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메탈 음악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메탈 음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래동의 독특한 골목과 철강 제조업의 이미지로 축제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푸드트럭 대신 문래동을 상징하는 점빵(골목 슈퍼마켓) ‘신흥상회’가 축제 기간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스튜디오 공간이 메탈 공연장으로 변모해 굉음을 울린다. 또한 어두컴컴한 문래동 골목에서 솔로 기타의 선율이 울려 퍼지며, 메탈 음악과 문래동의 정취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2024 아이언맨스페셜’은 단순한 음악 축제가 아닌 차세대 음악가들이 주체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문래동의 특색이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문래동의 거리가 메탈의 열기로 가득 찰 특별한 축제에 함께하길 바란다.

축제 라인업

◇ 06/29(토) 15:00~
· 문래스테이지
- 스틸포레스트(헤비메탈)
- 테레사오브더페인트스마일(모던스래쉬)
- 슈피리어 사운드 시스템(메탈코어/트랜스코어)
- 우만동메탈군단(그루브메탈)
- 금성민들레(팝메탈)
- 도그라스트페이지(서던/슬럿지 메탈)
- 잭나이프(헤비메탈)

· 메탈스테이지
- 메디아스(헤비메탈)
- 매드(하드코어)
- 메리디에스(심포닉블랙메탈)
- 트라켄(인더스트리얼메탈)
- 델리움(멜로딕메탈코어)

· 노개런티헤드라이너 스테이지
- 기타리스트 김재하(메써드)

◇ 06/30(일) 15:00~
· 문래스테이지-
- 바이탈디그리(파워메탈)
- 뱀파이어호텔(메탈코어)
- 엠디파인(파워메탈)
- 팬텀루나틱스(모던헤비메탈)
- 리버랠리아(메탈코어)
- 반타블랙(젠트/메탈코어)
- 묵혼(파워메탈)

· 메탈스테이지
- 그레이풀오션(포스트하드코어)
- 디원밴드(헤비메탈)
- 올드바이 뉴 원(메탈코어)
- 잼버거(하드록)
- 플래너미(멜로딕데스메탈)

· 노개런티헤드라이너 스테이지
- 기타리스트 윤세나(동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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