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위’ 샘 해밍턴, 우울한 장모의 기분을 풀어라!
‘호주 사위’ 샘 해밍턴, 우울한 장모의 기분을 풀어라!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7.05.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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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빠지는 분장쇼부터 땀나게 매운 해물찜까지 샘서방의 눈물겨운 노력 대공개!
▲ SBS

[스타인뉴스] 11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김영극, 샘 해밍턴과 장모 허금순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날 방송에서는 호주 사위 샘 해밍턴이 우울한 장모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처가에 입성한 샘 서방은 어쩐지 평소와 다른 집안 분위기에 의아해한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던 장모 허여사가 별말 없이 TV만 보고 식사 준비도 깜빡 잊었기 때문이다.

평소 먹성 좋기로 알려진 장모 허 여사가 끼니까지 거르는 모습을 본 샘 서방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샘 해밍턴은 조심스레 “제가 무슨 죄를 지었냐”고 장모에게 묻는다. 허여사가 “그건 아니다”라고 얘기하자 아내 유미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묻는다. 유미는 허여사가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떨어져 우울해하니 기분을 맞춰줄 것을 당부한다.

아내의 말에 허여사가 기분이 안 좋은 이유를 알게 된 샘서방은 장모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첫 번째로 어설픈 칭찬을 해보지만 영혼 없는 칭찬은 오히려 허여사의 호통을 부르고 만다. 이에 두 번째로는 허여사의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한 분장쇼를 기획한다.

결국 장모를 웃기는 데는 성공하지만 샘 서방이 처음에 관심 없던 장모에게 분장쇼를 보여주기 위해 내걸었던 “웃으면 만원을 달라”는 조건 때문에 허여사의 기분은 다시 상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샘 서방은 우울할 때 좋은 매콤한 음식을 먹자며 매운 해물찜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과연 샘서방의 노력으로 장모 허 여사의 기분이 풀어졌을지, 샘 해밍턴의 장모 기분 풀어주기 프로젝트 결과는 11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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