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 경기 광주에서 성황리 개막!
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 경기 광주에서 성황리 개막!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5.07.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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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온라인뉴스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대표 서진호)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승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미국 오리건대학교 조던 슈니처 미술관이 소장한 '십장생도'와 프랑스 기메동양박물관이 소장한 '까치와 호랑이' 등 서민 민화를 중심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민화 중 왕실과 서민 민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다.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하여 해외에 흩어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시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는 의미 있는 국외소재문화유산 관련 전시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경기 광주 시민들이 여름 휴가와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교육적 의미가 깊은 문화예술 전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방세환 경기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에 있는 24만 점의 국외소재문화유산에 대해 광주 시민과 함께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방 시장은 "국외소재문화유산에 대해 소유의 개념을 넘어 전 세계인과 함께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개념의 '귀향' 전시를 경기 광주 시민이 자녀와 함께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방 시장은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한 생골문화마을 서진호 대표와 전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해외우리문화유산 ‘귀향’ 전시는 8월5일까지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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