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사장 김유열)는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25학년도 EBS 꿈장학생 시상식’을 8월 1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열공장학생’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EBS 꿈장학생’은 올해까지 15년간 총 28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선발 대상은 장애, 질병, 취약 계층, 지역 등 어려운 학습 환경 속에서도 사교육 없이 공교육과 EBS 고교강의만으로 꿈을 향해 노력해 대학에 입학한 사례자들이다. EBS에서는 올해도 꿈을 향해 노력한 10명의 꿈장학생을 선발했다.
대상에는 지적장애가 있지만, EBS와 함께 공부하며 꿈을 좇은 한서영 학생
“EBS에서 저 같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해줘 학습에 도움”
대상 수상자는 지적장애(3급)에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EBS와 함께 공부해 수험 생활을 훌륭하게 마무리한 한서영 학생이다. 그는 본인의 희망으로 일반 학교에 진학했으나 이내 처음 맞이한 낮은 점수에 막막함을 느꼈다. 하지만 매일 특수치료를 받으러 다녔기에 학원은 다닐 수 없었고, 천천히 반복할 수 있는 학습방법이 필요했다. 그러한 한서영 학생에게 담임선생님이 EBS 인터넷 강의를 추천해줬고, 이를 계기로 EBS와 함께 공부를 시작했다. 덕분에 그는 본인의 속도에 맞춰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면서 수험 생활까지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서영 학생은 수험 준비에서 힘이 들 때는 EBS 윤혜정 선생님의 “흔들리지 말고 늘 해오던 것처럼 하자”는 말을 되새겼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에는 어머니를 간병하며 간호사의 꿈을 꾸게 된 유재민 학생
“EBSi의 무상 교재 지원과 다양한 강의… 덕분에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의 유재민 학생이 받았다. 그는 초등학교 때 암 투병을 한 어머니와 함께 대학병원을 자주 들렀다. 어머니를 치료하고 돌봐주는 간호사들을 보며 간호사의 꿈을 키웠으나 고교를 진학했을 당시의 성적과 어려운 집안 형편에 간호대학 진학이 가능할지 걱정했다. 그렇지만 EBS의 무상 교재 지원과 EBSi 인터넷 강의가 있었기에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추천하고픈 EBSi 활용법으로는 EBSi 모의고사 풀서비스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을 남겼다.
희귀 질환, 어려운 가정형편, 가족의 투병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EBS로 꿈 이룬 학생들에게 우수상 수여
우수상에는 고등학교 3학년에 크론병이라는 희귀 질환을 마주하게 됐음에도 EBSi 선생님들과 게시판을 통해 소통하며 힘을 얻었다는 오소정 학생, 환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EBS로 공부해 의예과에 진학한 양주혁 학생 등 총 8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꿈장학생으로 선발된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명에 500만원, 최우수상 1명에 400만원, 우수상 8명에 각 300만원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EBS 꿈장학생 15주년을 맞이해 EBSi 대표 강사들과 꿈장학생 선배들 또한 참석했다. EBSi 대표 강사들은 시상식에 참석해 2025 꿈장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해줬으며, 특별히 축하 영상과 무대를 준비해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제는 사회인이 된 꿈장학생 선배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미래를 응원했다.
꿈장학생들의 이야기와 추천 EBSi 활용 공부법은 추후 EBSi 홈페이지(www.ebsi.c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사연과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는 EBSi 듀냐공감 페이지(https://u.ebsi.co.kr/ebsiapp) 및 EBS 유튜브 채널(@EBS_story, @EBS_i)에도 올라가 또 다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