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20회 천사의 날 대축제 개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20회 천사의 날 대축제 개최
  • 김용수 기자
  • 승인 2025.09.26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회 천사의 날 대축제 포스터
제20회 천사의 날 대축제 포스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는 오는 9월 28일(일)부터 29일(월)까지 1박 2일간 에버랜드와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제20회 천사의 날 대축제 - 내 생애 최고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최고의 날을 선물하고자 놀이공원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 원인 1위로, 긴 치료 기간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환아와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협회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와 투병 의지를 북돋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모든 소아암 아이들은 건강해질 권리가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농심, 대상, 도이캄, 레고, 칸디네, 홈플러스, 굿피플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 관계자 등 약 9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은 “천사의 날 대축제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잠시나마 치료의 고통을 잊고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희망을 되찾고, 사회적으로도 소아암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