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의 러블리 보컬 진이를 소개합니다~
'오마이걸'의 러블리 보컬 진이를 소개합니다~
  • 한재훈 기자
  • 승인 2017.02.12 20:2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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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의 보컬, 진이 탐구
작년 8월, 오마이걸 단독콘서트 '여름동화'의 '진이'. ⓒ WM엔터테인먼트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작년 2015년 4월 21일 데뷔해, 1년 반이 훨씬 지난 지금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오마이걸’이 그 주인공인데, 오마이걸은 2016년에만 3개의 앨범과 여러 OST를 발매하였고, 승희는 JTBC의 ‘걸스피릿’, 유아는 MBC ‘복면가왕’에 고정 출연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데뷔 1년 4개월만에 가진 단독 콘서트 ‘여름동화’ 양일 티켓이 2분 여만에 매진되며, 대세 걸그룹임을 보였다.

 

오늘 소개할 멤버는 8명의 멤버 중에서도 ‘러블리 보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멤버이다.

 

진이 (본명 : 신혜진)는 2015년 04월, 오마이걸로 데뷔하기 전 멤버들 중 가장 긴 연습생 생활을 한 멤버이다. 무려 4년이라는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하였고, 고향은 경상북도 포항시이다. 사는 곳이 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에서 서울까지 주말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며 연습생 생활을 했다. 1995년 01월 22일 생으로, 오마이걸 멤버들은 진이를 엄마 같은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나타냈다.

 

진이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을 꿈 꿔 왔으며,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혼자 서울에 올라왔다. 친구와 같이 오디션을 봤는데, 혼자 연습생으로 합격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살았으며, 중학생이 되어서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혼자서 포항에서 서울까지 버스를 타고 다니며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것은 가수라는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힘든 일이었음에도, 앞날이 보장되지 않는 연습생 시절을 그렇게 노력하며 버텼다.

 

예명 ‘진이’는 본명 ‘신혜진’의 마지막 글자에서 따 왔으며, 현재 W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2015년 04월에 오마이걸의 ‘큐피드 (Cupid)’로 데뷔해 이후 클로저를 발매, 그리고 올해에만 ‘라이어 라이어’, ‘윈디 데이’, ‘내 얘길 들어봐’ 등 3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주로 팀 내에서는 서브 보컬을 맡고 있지만 독특하고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노래의 중요한 부분을 맡아왔으며, 최근 8월 발매된 ‘내 얘길 들어봐’에서는 리드 보컬과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작년 8월, 오마이걸 단독콘서트 '여름동화'의 진이. ⓒ WM엔터테인먼트

 

▶ 활동 중단

2015년 10월 클로저 활동 당시, 진이의 거식증 소식이 들려왔다. 그 당시에는 크게 활동에 지장을 받지는 않았으나, 올해 8월에는 결국 거식증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활동 중단을 발표하기 불과 5일 전, 데뷔 1년 4개월 만에 갖는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기에 더욱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015년 12월, 진이는 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데뷔날인 2015년 4월 21일은 오마이걸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날이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그토록 바라던 꿈이 실현된 날’ 이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는 ‘오마이걸의 첫 무대인 쇼케이스인 것 같다. 아무래도 첫 무대이고, 수많은 기자님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처음으로 받으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며 ‘무엇보다 오마이걸 멤버들의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다. 아직도 그 순간이 눈에 선하다’ 라고 말했다.

 

지금은 고향에서 쉬고 있지만, 진이의 활동 중단 이후 소속사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팬들은 마음 졸이며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최근 비슷한 사례로, 에이프릴의 현주가 건강상 문제로 올해 초 활동 잠정 중단을 했다가 10월 말 갑작스런 탈퇴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아무 소식도 들려주지 않고 있는 소속사에 대해 팬들은 불만을 토로하며, 걱정스럽게 진이를 기다리고 있다. 오마이걸로 존재할 때 가장 빛나는 진이의 복귀를 기다리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

 

작년 8월,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했던 당시 '진이'와 '효정'의 모습. ⓒ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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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지니 2017-02-17 18:35:03
    오마이걸 진이 기사길래 봤더니, 역시 재훈님이시군요!! 좋은 기사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진이누나보고싶다 2017-02-13 13:34:47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e 2017-02-13 10:43:46
    진이양 돌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