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장용준 인성 논란에 장제원 의원 사과
'고등래퍼' 장용준 인성 논란에 장제원 의원 사과
  • 한재훈 기자
  • 승인 2017.02.12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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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정당 '장제원' 의원... 당 대변인직과 위원장직 사퇴
고등래퍼 '장용준'과 국회 의원 '장제원.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바른 정당의 '장제원' 의원이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장제원은 SNS를 통해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의 고충, 자신의 심경 등을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남긴 뒤 12일 저녁,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SNS를 탈퇴했다. 장제원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로 잘 나가는 스타 정치인으로 부상했으나 아들의 일탈로 한 순간에 논란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최근 Mnet에서 방영 중인 '고등래퍼'가 화제가 되면서 출연자들 중에 뛰어난 랩 실력으로 화제된 인물이 있었다. 그리고 그 출연자가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었으나, 곧 이어 단 1회만에 과거 그가 SNS를 통해 성매매(조건만남)를 시도했다는 점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의혹이 제기된 계정에는 "조건하고 싶은데 디엠 하기 위해 맞팔 가능할까요" 등의 글이 남겨져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술을 마시는 사진, 흡연량을 자랑하는 대화 내용이 담긴 캡쳐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된 사진 속 인물은 '장용준'임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Mnet 측은 장용준의 하차 여부를 논의 중에 있으며, 곧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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