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의심케 한 매일 맞고 사는 남자친구?!
모두를 의심케 한 매일 맞고 사는 남자친구?!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7.02.2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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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연 맞아요?”
▲ KBS

[스타인뉴스]보기만 해도 카리스마 넘치는 3인방! 배우 박해미,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이미쉘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녹화에는 마산에서 온 25살 남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제겐 날씬한 몸매에 긴 생머리, 미모까지 겸비한 꽃사슴 같은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입만 열면 확 깨는 그녀는 아∼무 이유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저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리고, 무차별 폭행을 가한다. 저의 꽃사슴,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MC와 게스트들은 정말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의심을 표해 커플의 실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하기도 했다. 심지어 운전 중인 남자친구에게 모형 총을 쏴 대형 사고가 날 뻔 했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폭력이 아니라 애정표현이다“라며 계속 변명을 하자 조혜련은 ”본인의 심각성을 모르겠어요? 혹시 싸움 잘하는 여자한테 제대로 맞아본 적 있어요?“ 라고 말하며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MC 최태준 역시 주인공의 여자친구에게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 만약 본인이 남자한테 맞았다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좋을 것 같다고 답한 여자친구에 최태준은 발로 차는 시늉을 하며 ”가시나, 집에 가자!“라고 말해 속 시원한 웃음을 유발했다.

MC와 게스트들의 차가운 반응과 방청객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은 이 사연은 오늘(20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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