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절과는 180도 다른 남편! 한국 남자는 다 이런가요?!
연애 시절과는 180도 다른 남편! 한국 남자는 다 이런가요?!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7.02.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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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에서 온 금발 며느리 샤샤는 괴로워
▲ KBS

[스타인뉴스]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 102회에는 밤낮없이 일만 하는 남편 때문에 한국 땅에서 외로움을 겪는 벨라루스 며느리 샤샤(29)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014년 벨라루스로 단기 어학연수를 온 지금의 남편 민수 씨(40)를 만나 사랑에 빠진 샤샤는 한국으로 시집 와 생후 16개월의 사랑스러운 딸 별이를 키우고 있고 현재 둘째 아이까지 임신 중이다.

하지만 연애 시절 샤샤의 어머니에게까지 꽃과 선물을 안기며 열렬히 구애하고 매순간 샤샤에게만 집중했던 남편이 결혼 후 180도 달라졌다?! 최근 중고차 매매 법인을 설립하고 아침에 나가 매일 밤늦게 들어오는 민수 씨. 6시 땡 하면 칼퇴근하는 벨라루스 남자들과 달리 툭하면 야근에 술까지 마시고 들어오기 일쑤니, 집에서 혼자 아기를 돌보며 남편 돌아올 시간만 기다리는 샤샤는 그저 속앓이만 할 뿐이다.

정성 들여 저녁 준비를 해놓은 날, 금방 간다는 말만 되풀이하던 남편이 된장찌개 국물이 다 졸아들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내자 결국 샤샤는 서러움에 폭발하고 마는데…?

부부싸움 다음날,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침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샤샤- 임신 4개월의 며느리가 아프다는 소식에 시부모님은 물론 사촌형 내외까지 총출동하고, 체기를 보이는 샤샤에게 내려진 응급 처방은? 바로 손 따기! 손가락을 실로 꽁꽁 묶어 바늘로 찌른다고 하자 처음 접한 민간요법에 샤샤의 얼굴은 사색이 되고… 남편 민수 씨는 그 모습에 그저 미안할 뿐. 과연 두 사람은 알콩달콩했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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